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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쌀 살 돈도 없어요" 중국 경제 붕괴의 암울한 현실 / YTN

2024-11-23 2 Dailymotion

국유기업인 상하이 자동차의 하청 업체 직원들이 도심 진출입로를 가로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임금 체불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집단 시위를 벌인 겁니다. <br /> <br />[상하이 주민 (21일 오전) : 이런, 어떻게 출근하나? 지각하겠네! 파업하면서 길을 막은 건가요?] <br /> <br />그러나 경찰은 강제 해산에 나섰고, 시위 관련 소식이나 영상은 검열로 삭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업 노동자 (21일 오전) : 나한테 드세게 굴어서 뭐합니까! 당신은 인민의 경찰이오!] <br /> <br />연말을 앞두고 중국 각지에서 밀린 월급을 달라는 파업과 시위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돈을 떼먹은 업주보단 떼인 이주 노동자 '농민공'이 공권력의 제압 대상이 되기 일쑤입니다. <br /> <br />[후베이성 이창 '농민공' (10월 21일) : 농민공이 자기 돈을 받으러 왔는데, 경찰이 사람을 때린다! 도대체 법은 어디에 있습니까?] <br /> <br />3천만 원 남짓 밀린 품삯을 받으려고 남편 대신 바짓자락을 붙잡고 빌어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장쑤성 난징 농민공의 아내 (지난 19일) : 쌀 살 돈도 없습니다. 제발 월급 좀 주세요! 우리 서민들은 너무 어렵습니다. 집에 아이도 있고 노인도 있다고요.] <br /> <br />울화를 참지 못한 사람들은 극단적 선택을 각오하고 옥상으로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최근 25명의 사상자를 낸 직업학교 칼부림처럼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 악화로 월급을 못 주고, 그것이 소비절벽이란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경제적 악순환도 반복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경기 활성화와 사회 안정을 위해 체불 임금 해결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지만, 매년 요식행위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이현수 <br />촬영편집 | 이진승·방계화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31919063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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